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G63 그랜드 에디션’ 출시
전 세계 1,000대, 국내서는 44대만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
블랙과 골드 색상을 강조한 마누팍투어 내·외장 컬러 적용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AMG의 중형 SUV 모델인 G63의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다.
지난 15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G클래스 ‘메르세데스 AMG G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 AMG G63 그랜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클래스는 강인한 박스형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등 특성을 기반으로 지난 1979년 첫 출시 이후 40여 년간 ‘전설의 오프로더’로 자리매김해왔으며, 2002년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63이 출시되면서 더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벤츠 코리아, ‘AMG G63 그랜드 에디션’, 국내 총 44대 이 달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가격은 2억 9,700만 원으로 책정
이번 ‘G63 그랜드 에디션’은 기존 G63 모델의 특징을 한층 강화하고,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를 강조한 마누팍투어(MANUFAKTUR) 내·외장 컬러와 소재를 통해 희소성과 독창성을 더욱 부각시킨 모델이다.
외관에는 무광 검정의 마누팍투어 컬러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측면 도어 하단에는 골드 색상의 AMG 그랜드 에디션 필름을 추가하여 시각적 대비를 더욱 강조했다.
이와 함께, AMG 로고와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에 골드 색상을 처음으로 적용하고, 22인치 AMG 단조 휠, 보닛 위의 아팔터바흐 엠블럼, 후면의 스페어 휠 테두리 등도 골드 색상으로 마감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AMG 나이트 패키지를 적용하여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방향지시등, 사이드 미러, 언더 가드 등을 검정 색상으로 마감해 역동성을 더욱 강조했다.
실내는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검정 색상의 G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하고, 곳곳에 골드 스티칭과 ‘그랜드 에디션’ 배지 트림 몰딩을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DINAMICA microfiber)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곳곳에 적용된 AMG 카본 트림은 AMG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부각시켜 준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최고 출력 585 마력과 최대 토크 86.6kg.m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포함해 3개의 100% 디퍼렌셜 락과 로우-레인지 오프로드 감속 기어와 같은 오프로드 특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극한의 험로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력과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 AMG G63 그랜드 에디션은 전세계 1,000대 한정으로 출시, 국내에서는 이 달부터 총 44대가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억 9,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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