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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스터 시티 승격 이끈 마레스카 감독과 합의→예상 베스트11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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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28일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레스터 시티 감독인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 시티에 첼시와 계약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지난해 7월부터 팀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 첼시와 2년 계약을 맺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첼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물자 사실상 경질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시즌 레스터 시티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지휘한 레스터 시티는 지난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십 강등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감독을 맡기도 했던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2021년 파르마를 잠시 지휘하기도 했고 이후 지난 2022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잠시 활약하기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경험이 거의 없지만 지난시즌 레스터 시티의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어 주목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를 맡을 경우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할 경우 첼시의 공격진에 은쿤쿠, 세스코, 팔머가 위치하고 중원은 라비아,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가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에는 로크코, 콜윌, 포파나, 제임스가 포진하고 골문은 트래포드가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첼시의 공격수로 활약한 니콜라 잭슨의 입지가 줄어드는 반면 첼시가 라이프치히 공격수 세스코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 무드리크 대신 은쿤쿠가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첼시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에도 변화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첼시가 골키퍼 트래포드도 영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첼시 팬들은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는 지난시즌 챔피언십에서 점유율이 높은 경기와 함께 패스는 많았지만 득점까지 이어지는데 많은 패스가 필요했다. 레스터 시티는 선제골을 터트린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다. 시즌 후반기에는 마레스카 감독의 전술을 파악한 팀들을 상대로 고전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마레스카 감독.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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