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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홍택이 볼빅에 이어 골프존의 후원도 받게 됐다.
29일 골프존에 따르면 김홍택은 이날 골프존과 후원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투어활동과 훈련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골프존은 서브 후원을 하게 되는데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김홍택은 향후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골프존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후원 계약식은 지난 2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와 김홍택 프로, 그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골프공 브랜드 볼빅의 후원을 받고 있기도 한 김홍택은 “오랜 인연이자 국내 스크린골프투어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골프존과 후원을 맺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필드와 스크린 어디서도 좋은 성적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홍택은 지난 5일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연장전 끝에 태국의 촌라띳 츤분응암과 접전 끝에 우승했다. 스크린골프에서는 통산 13승으로 남자 단독 최다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박강수 대표이사는 “골프존의 스크린골프투어 지투어(GTOUR)와 2013년 첫 인연을 시작으로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김홍택 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골프 기업으로서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있는 골퍼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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