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포항시캐릭터 홍보부스’를 오는 5월 31~6월 2일까지 3일 간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 앞에서 ‘연오세오 행복센터’라는 테마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오세오 행복센터는 포항시 최초 ‘캐릭터 홍보 부스’로서,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연오(해)와 세오(달)’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캐릭터홍보와 더불어 이번 행사는 포항시 시정홍보 알리미인 ‘포켓포항’ 홍보 및 구독을 동시에 진행한다. ‘포켓포항’은 구독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공연을 비롯한 문화 행사, 재난, 채용 정보 등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매주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 부스는 그동안 시민들과 밀접하지만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행정복지센터’를 캐릭터를 통한 ‘행복센터’로 재해석해 꾸몄으며, 관공서를 방문할 때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증명서 발급’과 ‘등록증 사진 촬영’ 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형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은 “포항시 캐릭터 연오, 세오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돼 시정 홍보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더 나아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연오·세오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굿즈(인형, 키링, 거울, 스티커, 부채 등) 제작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캐릭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다방면으로 시정을 알리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