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는 29일 “6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맞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하는 ‘그린 투모로우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SG는 국제사회가 환경을 보전하고자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해, 양사가 위치한 인천지역의 환경보전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기획했다.
먼저, 이날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재활용 및 재생 PET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응원타월’이 제공되며, 스타벅스 게이트, 프론티어 게이트, 도드람 게이트에서 선착순 2500명에게 배포된다.
이어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 전까지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는 인천 지역의 깃대종인 ‘저어새’와 SSG의 마스코트 ‘랜디’ 캐릭터로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가 설치된다. 깃대종은 지역을 대표하는 동·식물을 뜻하며, ‘저어새’는 인천 지역의 깃대종으로서 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본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인천시와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지역 깃대종 보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더불어 인천지역 배려계층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SSG 선수 출신 윤희상 해설위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 교실’을 준비했으며, 인천지역 문화소외계층 아동 및 보호자 1000명이 이날 야구장에 초대받아 홈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아이리더’를 통해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동산고등학교 야구 선수 ‘황윤재’군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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