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2025년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동국제약이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기억력 감퇴 증상 경험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이 해당 증상에 대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만 25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및 인지력 감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기억력 감퇴 경험률은 전체 응답자의 14% 수준으로 나타났다. 40~50대에서 24%, 50~60대에서 33%의 경험률을 보여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경험률도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감퇴 증상 경험자 10명 중 3명만이 건강기능식품복용(17.6%), 생활습관 개선(5.9%), 병원 치료(2%) 등으로 대처했다. 10명 중 7명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 아무런 관리를 하지 않았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85% 이상이 기억력 및 인지력 개선제로 기억나는 제품이 없거나 모름으로 응답했다. 이는 대표 브랜드가 없을 뿐만 아니라 기억력 및 인지력 개선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부족함을 함께 보여줬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고령인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화로 인한 기억력 및 인지력 감퇴 관리는 반드시 수행돼야 한다”며 “기억력 감퇴,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 등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효능과 효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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