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중국 최대 게임·IT 기업 텐센트와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29일 밝혔다.
텐센트는 전날 열린 게임 컨퍼런스 ‘스파크 2024′에서 신작 라인업으로 검은사막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에 게임을 소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검은사막에서 한 명의 모험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펼쳐 나가며, 실제 모험을 하듯 원하는 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은사막은 2014년 국내 오픈 베타를 거쳐 2015년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 이래 전 세계에서 12개 언어로 50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펄어비스의 대표작이다.
북미 최대 MMO 게임 미디어인 MMORPG.com’에서 ‘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MMO(Best MMO of the Year)’, 스팀에서 발표한 ‘2021년 최고작’ 중 국내 MMORPG 유일하게 최다 판매 부문(Top Seller)을 차지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bes)는 꾸준한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 및 게이머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매년 도전과 혁신을 하고 있다며 ‘2024년 최고의 MMO 및 MMORPG’로 선정했다.
펄어비스는 텐센트와 함께 ‘검은사막’의 안정적인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비롯한 현지화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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