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과학기술혁신기업 인증'(STI)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인증은 과학기술 연구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의 개발을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기술 혁신성을 강화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과학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는 STI를 통해 잠재력 있는 과학기술 혁신기업을 발굴,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데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STI는 △과학기술 연구 활동 촉진 △기술 혁신성 강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과학기술인과 과학기술기업의 매칭 △신규 사업 기회 창출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와 연구 인프라 지원을 제공하고 기술의 혁신성을 평가하여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밖에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촉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협력 플랫폼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은 물론 혁신적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STI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인증원이 위탁 시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관계자는 “STI이 제도를 통해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여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혁신 기업의 성장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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