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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15-22 일원을 재개발하는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28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4315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아파트 외벽을 유리로 장식하는 ‘커튼월룩’ 및 옥상 조명 등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스트리트형 프리미엄 상가, 센트럴 플라자(중앙광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한다.
해당 구역은 북측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이 위치하고, 안양종합운동장과 평촌신도시 등도 인접해있다. 반경 3㎞ 내에는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 1호선 안양역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단지 인근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및 동탄인덕원선(인덕원역), 월곷판교선(안양운동장역) 개통도 예정돼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안양 도심에 20여년 만에 선보이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대단지”라며 “안양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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