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 급등 여파로 반도체주(株)가 강세다. SK하이닉스는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73%)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1만원으로 장을 시작하며 1년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간밤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7%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이 종목은 최근 3거래일동안 주가가 20%가량 올랐다. 시가총액이 2조600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애플(2조9131달러)을 3000억달러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한미반도체와 삼성전자도 각각 5.52%, 0.64%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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