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곧 쉰이라니.
28일 SBS ‘틈만 나면,’에 출연한 차태현은 “지금 최대 고민은 뭐예요?”라는 유연석의 질문에 곧바로 “우리 수찬이가 내년에 고3″이라고 답했다.
2006년 첫사랑과 결혼해 세자녀를 낳은 차태현의 첫째 아이 수찬이는 벌써 내년에 고3인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었고, 차태현은 “우리 수찬이의 생각은 무엇일까..”라고 말끝을 흐리며 허공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내는데.
사춘기 자녀를 대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를 유연석은 “(대학의) 어느 과로 갈지?”라고 해맑게 묻지만, 이에 차태현은 “그건 모르겠고 일단 대화가 많지 않다”라며 난감해하는 모습.
차태현은 “(아들의) 고민이 뭔데요?”라는 질문에도 “그건 모르지..”라며 감히 물어볼 수도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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