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9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높은 이익 가시성과 단기적 전기차(EV)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피크아웃 우려를 넘어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유연한 전동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영업현금흐름과 유동성을 바탕에 둔 효율적 자원배분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경쟁사 대비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현대차 주가는 인도법인 상장, 강화된 주주환원정책 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은 상대적 투자 매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주문자위탁생산(OEM)의 EV 수요 둔화로 인한 전략 조정에도 적시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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