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8일(한국시간) 2023-24시즌 세리에A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의 활약을 평점으로 책정해 베스트11을 선정했다.
2023-24시즌 세리에A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터밀란)가 이름을 올렸다. 측면 공격수에는 레앙(AC밀란)과 디발라(AS로마)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은 알베르토(라치오), 찰하노글루(인터밀란)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디마르코(인터밀란), 바스토니(인터밀란), 다닐루(유벤투스), 디 로렌조(나폴리)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그레고리오(몬자)가 선정됐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에선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나폴리에선 인터밀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던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3승14무11패(승점 5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 획득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96-97시즌 AC밀란 이후 27년 만이다. 나폴리는 올 시즌 부진과 함께 세리에A 12위를 머물렀던 지난 2008-09시즌 이후 15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나폴리의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세리에A 37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린 가운데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시즌 세리에A 우승 후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았지만 나폴리에 잔류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28일 ‘베르나르도 실바는 파리생제르망(PSG)의 영입 타깃에서 제외됐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베르나르도 실바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PSG가 목적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PSG의 캄포스 단장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가 팀을 떠나는 상황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 강화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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