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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미국 투자 타깃프리미엄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배당성장 ETF로 유명한 SCHD(Schwab 미국 배당 ETF)와 동일한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콜옵션을 매달 탄력적으로 매도하는 상품이다. 매달 1%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하며 연간 기준으로는 10%다.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ETF’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할 미국 대표 AI 테크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면서 동시에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나스닥100 위클리 콜옵션을 일부 매도하는 상품이다. 연간 목표 분배율은 15%다.
두 상품은 10년 연속 배당금이 증가할 만큼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기업에 투자하기 원하는 배당지향형 투자자와 장기 고성장을 기대하는 AI 혁신산업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적극형 투자자 모두에게 시세차익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콜옵션 매도 비중을 낮추면서 월배당 수익과 동시에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배당에 집중하는 안정형 투자자는 물론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적극형 투자자 모두 최근 월배당 상품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반영했다”며 “동일 유형의 ETF에 비해 더 많은 월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을 목표로 설계한 만큼 월배당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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