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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 나달, 프랑스오픈 1회전 충격 탈락…권순우는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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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알렉산더 츠베레프에 세트스코어 0-3 패배

권순우는 1년 9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

프랑스오픈 1회전서 탈락한 나달. ⓒ AP=뉴시스

클레이코트의 절대 강자 ‘흙신’ 라파엘 나달(275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원)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충격 탈락했다.

나달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에게 0-3(3-6 6-7<5-7> 3-6)으로 패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서 펼쳐지는 프랑스오픈서 통산 전적이 무려 112승 4패이고, 14번이나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세를 보였지만 세월의 흐름을 피해가진 못했다.

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21년 준결승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대결 이후 3년 만이고, 1회전 탈락은 처음이다.

허리 부상 등으로 2023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정도 공백기를 가진 나달은 세계랭킹이 200위권까지 추락하면서 시드를 배정받지 못했고, 결국 첫판부터 톱 랭커인 츠베레프를 만나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1세트 자신의 첫 서브 게임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하고 브레이크를 허용한 나달은 3-6으로 먼저 기선제압을 당했다.

2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2-2에서 이날 처음으로 츠베레프의 서브 게임을 따내 4-2까지 앞서나갔지만 5-4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또 다시 한 포인트도 얻지 못하고 허무하게 내줬고, 결국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5-7로 패했다.

나달은 3세트 초반 2-0으로 앞서나가며 선전했지만 힘과 체력에서 우위에 있는 츠베레프에 곧바로 역전을 허용하며 3-6으로 내줘 무릎을 꿇었다.

나달은 이날 서브 에이스 수에서 츠베레프에 2-8로 밀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권순우. ⓒ AP=뉴시스

한편,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494위)는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이날 열린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67위·핀란드)를 3-0(6-3 6-4 6-3)으로 제압했다. 64강에 오른 권순우는 서배스천 코르다(28위·미국)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권순우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2022년 8월 US오픈 2회전 진출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1회전 탈락,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도 1회전 탈락하며 슬럼프를 겪은 권순우는 모처럼 메이저대회 승리로 반등에 시동을 걸려 이 대회 단식 본선 2회전 진출 상금 11만 유로(약 1억6000만원)를 확보했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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