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두산에 대해 하반기 N사(엔비디아)향 네트워크보드용 동박적층판(CCL) 납품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두산의 올 1분기 전자BG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1865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용 CCL 매출은 20.3%, 네트워크보드용 CCL은 1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부터 반도체용 CCL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자BG사업 부문 영업이익률이 ‘하이싱글’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N사향 제품 납품이 본격화된다면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25년까지는 생산시설 증설 없이 N사향 CCL 물량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두산 전자BG사업 부문 가치를 1조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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