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음향 기술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가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와 최신 영상 기술 ‘돌비 비전’을 다양한 콘텐츠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는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배치해 실제와 유사한 사운드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사운드는 우수한 선명도와 깊이로 디테일을 표현해 청취자는 온몸을 감싸는 듯한 공간 음향을 느낄 수 있다고 돌비 측은 설명했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사운드바와 노트북 등 전자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음원과 콘텐츠에도 적용되고 있다. 멜론, 지니, 바이브, 애플뮤직 등에서 팝 음악과 클래식, 오페라 음원 모두 돌비 애트모스로 감상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로 구현된 음악은 악기 선율과 가수의 호흡, 입체적인 코러스, 베이스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와 같은 OTT 서비스에서도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돌비 비전은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를 통해 다양한 색감을 표현하고 생동감을 높인 화면을 구현한다. 명암비와 디테일을 포함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화면을 내보내는 게 특징이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영화관으로, 새로운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2020년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수원AK플라자점, 송도점 등 국내 총 7개의 돌비 시네마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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