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는 최근 싱가포르 최대 슈퍼마켓 체인 ‘페어프라이스 파인스트'(이하 페어프라이스)와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페어프라이스는 고품질의 상품과 고급 식재료를 취급하는 싱가포르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브랜드다. 지난 3월 29일 싱가포르 앙 모 키오점에 오픈한 첫 번째 샵인샵 매장에서는 싱가포르 미슐랭 레스토랑 ‘나시르막 아얌 탈리왕’과 공동 개발한 ‘아얌 탈리왕 피자’를 선보였다. 연내 고피자는 ‘페어프라이스’ 매장 10곳에 샵인샵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고피자는 싱가포르 영화관 체인인 ‘캐세이 시네플렉스’에 특별 팝업 키오스크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샵인샵’ 전략을 통해 싱가포르 매장들이 기존 유동 인구를 고피자의 고객으로 흡수해 투자 비용과 운영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의 비전인 ‘The Pizza Everywhere Company’ 아래,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피자는 2019년 인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에 진출해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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