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마겟돈'은 선주문 수량만 102만 장을 넘기며 전작 '걸스'(Girls), '마이 월드'(MY WORLD), '드라마'(Drama)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번 타이틀 곡 '아마겟돈'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각기 다른 세계 속 다른 '나'를 만나 완전한 '나'로 거듭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포먼스 역시 에스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루브와 음악과 하나된 듯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리나는 "'아마겟돈'은 세계관 시즌2를 여는 앨범이다. 올드스쿨하고 힙합적인 에스파를 만날 수 있다. 다중 우주 속 다른 나를 만나 '다른 나'로 거듭나고,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가사를 담았다"며 "예전에 멤버들이 '슈퍼노바'는 깡통맛이고, '아마겟돈'은 흙맛이라고 표현했다. 조금 더 퍽퍽하고, 더 딥(deep)한 느낌의 곡이다. 처음엔 어려울 수도 있지만 들을수록 중독된다. 회사 전통 표현에 적합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지젤은 "이번에 '쇠맛'으로 돌아왔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받아들여주신 반응도 많더라. 저희가 원래 갖고 있던 컨셉트나 에스파만의 색깔을 가져가는데 대중이 반갑게 반겨주셔서 색다르게 계속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 에스파만의 이상한 느낌도 살짝 있다. 4차원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리나는 "'슈퍼노바'가 '밈'으로 쓰이더라. '뭐 뭐 할 슈슈슈퍼노바'라고 하더라. 특히 티저가 나왔을 때 '세일러문'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아마겟돈'은 어떻게 써주실지 기대된다. '밈' 많이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아마겟돈'은 한정판 CD 플레이어 버전을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전량 품절 상태다. 그러나 윈터는 "저도 빨리 품절됐다고 들었다. 물량이 많아져서 저희도 갖고, 부모님도 드리고 싶다. 많은 팬분들도 원하시는 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에스파의 정규 1집 '아마겟돈'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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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쇠맛 충전 ‘아마겟돈’, 밈의 시작 (ft. CD플레이어) [ST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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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겟돈 쇼케이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쇠맛으로 또 다른 ‘밈’의 시작을 알렸다.

2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에스파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에스파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이 참석했다.

이날 발매되는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겟돈’은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과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한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이에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총집합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자신했다.

카리나는 “저희가 저번 쇼케이스 때 정규 앨범 낸다면 100% 만족할 앨범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물론 아쉬움도 있겠지만, 타이틀곡 만큼은 자신있는 곡들이라 많이 사랑해주실것 같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에스파의 선공개곡 ‘슈퍼노바’는 각종 음원차트 실시간 및 일간 모두 1위에 오르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3,100만회 돌파,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젤은 “저희가 선공개 곡으로 ‘슈퍼노바’도 보여드렸다. 그것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저희도 너무 기뻤다. 정규로 나올 수 있어서 멤버들이 아티스트로서도 행복하다. 저희도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닝닝은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어서 기분 좋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옆에서 도와주시는 회사 식구분들도 감사하다. 팬분들도 감사하다. 좋은 결과 생각하면서 남은 활동들 열심히 해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윈터는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많은 분들이 저희 곡에서 ‘쇠맛’이 난다고 하시더라. 수록곡에는 쇠맛 이외에도 따뜻한 감성의 발라드부터 밝고 경쾌한 댄스곡이나 리드미컬한 모던 팝 장르까지 다양한 음악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겟돈 쇼케이스 / 사진=팽현준 기자

현재 ‘아마겟돈’은 선주문 수량만 102만 장을 넘기며 전작 ‘걸스'(Girls), ‘마이 월드'(MY WORLD), ‘드라마'(Drama)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번 타이틀 곡 ‘아마겟돈’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각기 다른 세계 속 다른 ‘나’를 만나 완전한 ‘나’로 거듭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포먼스 역시 에스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루브와 음악과 하나된 듯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리나는 “‘아마겟돈’은 세계관 시즌2를 여는 앨범이다. 올드스쿨하고 힙합적인 에스파를 만날 수 있다. 다중 우주 속 다른 나를 만나 ‘다른 나’로 거듭나고,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가사를 담았다”며 “예전에 멤버들이 ‘슈퍼노바’는 깡통맛이고, ‘아마겟돈’은 흙맛이라고 표현했다. 조금 더 퍽퍽하고, 더 딥(deep)한 느낌의 곡이다. 처음엔 어려울 수도 있지만 들을수록 중독된다. 회사 전통 표현에 적합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지젤은 “이번에 ‘쇠맛’으로 돌아왔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받아들여주신 반응도 많더라. 저희가 원래 갖고 있던 컨셉트나 에스파만의 색깔을 가져가는데 대중이 반갑게 반겨주셔서 색다르게 계속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 에스파만의 이상한 느낌도 살짝 있다. 4차원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리나는 “‘슈퍼노바’가 ‘밈’으로 쓰이더라. ‘뭐 뭐 할 슈슈슈퍼노바’라고 하더라. 특히 티저가 나왔을 때 ‘세일러문’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아마겟돈’은 어떻게 써주실지 기대된다. ‘밈’ 많이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아마겟돈’은 한정판 CD 플레이어 버전을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전량 품절 상태다. 그러나 윈터는 “저도 빨리 품절됐다고 들었다. 물량이 많아져서 저희도 갖고, 부모님도 드리고 싶다. 많은 팬분들도 원하시는 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에스파의 정규 1집 ‘아마겟돈’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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