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KBS2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27일) 또 결방한다. 대신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 방송이 편성됐다.
강형욱은 한 구직 사이트에 등록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글이 확산되며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적은 월급과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의 문제가 제기됐으며,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강형욱은 논란 7일 만인 지난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혹들을 일일이 해명했다.
그러나 전 직원들은 “강 대표는 정작 현관엔 CCTV를 달지 않고 직원 사무실에만 CCTV를 설치했다” 등 강형욱 부부의 55분 해명을 조목조목 반박한 프리젠테이션(PPT) 문서를 작성해 재반박에 나섰다. 무료변론을 자처한 박훈 변호사와 접촉해 형사 고소 등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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