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켐이 상승세다. 와이씨켐이 개발한 싱글워터 타입과 배치(batch) 타입 두 방식 모두 가능한 웨이퍼 특수 하이브리드 세정장비를 다음달에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27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와이씨켐은 전 거래일 대비 7.75% 오른 2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와이씨켐은 오는 6월 반도체 웨이퍼 특수 세정장비를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와이씨켐이 개발한 웨이퍼 특수 세정장비는 싱글워터 타입과 배치(batch) 타입 두 방식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세정장비다. 또 다른 반도체관련 기업과도 현재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고집적화에 따른 웨이퍼 세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미세 오염 물질 제거가 반도체 수율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지고있다”며 “반도체 특수 세정장비를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신사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와이씨켐은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와는 별개로 현재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장비도 개발 중이다. 이 장비는 반도체 제조 라인에서 실시간고선택비 인산 농도를 분석해 교체 시간을 알려준다.
아울러 회사 관계자는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장비는 아직까지 양산에 적용된 사례가 없다”며 “현재 개발을 완료한 뒤 내부 테스트중으로, 국내 첫 상용화 및 연내 글로벌 고객사의 현장 테스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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