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내달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전국에 7개 단지, 4504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개 단지, 1669가구 △충청도 2개 단지, 2029가구 △강원도 2개 단지, 806가구 등이다.
신규 단지에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금호건설은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조경특화 브랜드와 아테라 심볼마크의 모양과 패턴이 적용된 특화 문주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아테라 간판을 달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6월)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6월) △고양 장항 아테라(6월) 등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20년 만에 신규 브랜드 론칭을 한 만큼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분양사업에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아테라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주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주택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공급한 경기도 성남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가계약 기간 4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 또한 상반기 강원도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과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청주테크노폴리스 공동주택’ 등 3개 사업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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