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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은 해외법인의 현지인 리더급 임원들을 한국에 초청해 조직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각국의 역량을 교류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2024’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캐나다·독일·영국·호주·인도·태국 등 18개국에서 26명이 참여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노션 글로벌 리더들의 교류를 증진시키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글로벌 공동사업과 협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네트워크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첫날에는 이노션 본사에 방문해 주요 글로벌 사업 현황·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대해 교류했다. 이후 현대모터스튜디오·현대차 아산 공장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해 현대그룹의 헤리티지와 순환 경제 생태계 현장을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DMZ·경복궁·북촌마을 등 역사적 의미를 가진 지역 탐방을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한국적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글로벌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된 ‘디스커버리’는 해외시장 임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이라며 “현대차그룹 헤리티지 체험과 이노션에 대한 소속감이 제고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설립 19주년을 맞은 이노션은 현재 북미·남미·유럽·중국·호주·인도·중동·아태지역 등 26개 해외법인과 35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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