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에코프로머티에 대해 주가 반등 위해선 대규모 신규 고객 확보가 선행돼야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수요 부진과 재조조정 및 판가 하락이 동시에 발생하며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경험중이나, 2025년 분위기 반전을 예상하는데, 2025년부터 핵심광물도 FEOC(우려집단)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전방 고객들은 Non-FEOC 전구체를 확보해야 하기때문”이라면서 “올 하반기부터 관련 움직임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는 본격적인실적 회복과 고객 다변화가 동시에 확인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다만 일정부분 선 반영 중인 EV/EBITDA 밸류에이션 프리미엄(2025년 54배, 2026년 34배)을 감안할 때 의미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실적 추정치가 대폭 상향될 수 있는 대규모 신규 고객 확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주력 고객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인데, 1분기 전구체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40% 하락을 기록하며 적자를 기록했고, 2분기 판매량은 1분기 대비 4% 하락이 예상되나 재고평가손실 환입 영향으로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동사역시 재고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반기 급격한 가동률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으로, 다만 2025년 1월부터 핵심광물도 FEOC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Non FEOC 전구체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움직임들이 동사 재고 정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2024년 매출액은 6,00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으로 부진하겠으나, 2025년 실적은 매출액 1조3000억 원, 영업이익 692억 원으로 회복을 예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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