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이더리움의 미국 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84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6만9135달러) 대비 약 0.93% 소폭 내린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들어 7만 달러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현물 ETF로 승인되면서 호재를 맞은 반면 글로벌 기준금리 인하 지연에 따른 위험자산에 대한 관망세가 혼재된 영향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현물 ETF 승인 약 4개월 만에 이더리움까지 제도권 안에 들어오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질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23일 3931달러까지 올랐으며 현재는 38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오전 7시 기준 7만18달러(약 9578만원)에 비트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약 9608만원)보다 약 0.3% 내린 수치다. 국내거래소 빗썸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은 글로벌 가격보다 높다. 이는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이 붙어서다. 이날 프리미엄은 약 2.3%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가짜 가상화폐 사이트를 만들어 9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이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투자 사이트 제작자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범죄수익금 인출을 담당한 B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투자 사이트를 홍보하거나 주범 도피를 돕는 등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3명에게도 1년 6개월에서 최대 4년 6개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가짜 가상화폐 투자 사이트를 만든 뒤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투자자 9명으로부터 9억6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에 ‘고수익 코인 투자’ 등의 글을 올려 투자를 유도했다.
이어 투자자가 자금을 입금하면 여러 차명계좌로 돈을 송금해 자금을 세탁한 다음 인출하는 수법으로 금융·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했다. 범행 기간에 실제 주식·가상화폐 등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범죄수익은 가담 정도에 따라 15∼20%씩 나눠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 부설 블록체인응용연구소와 스위스 취리히대학 블록체인 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 자산 특구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대학 연구소는 전북 디지털 자산 워크숍에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연구소는 △블록체인 분야 연구 및 개발 △교수와 직원, 연구원 등 상호교류 △공동 및 복수학위제 시행 △학술자료와 출판물 등 교환 △공동프로젝트 수행 △학술회의 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연구소는 향후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 자산 특구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북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한 국제 금융도시로 발전 방안 모색과 협력도 약속했다.
김순태 전북대 블록체인응용연구 소장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블록체인 분야 발전과 국제적 디지털 자산 금융중심지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라클워크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해 온 박위와 함께 걸으며 기부에 동참하는 기부 레이스다. 체리 측은 “위라클은 우리가 만드는 기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채널명처럼 우리의 걸음들이 모여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는 뜻에서 2023년 체리와 위라클이 위라클워크를 함께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4 위라클워크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출발, 양화한강공원 축구장을 반환점으로 다시 물빛무대로 돌아오는 약 7.3km 코스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참가비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가자 지구 어린이를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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