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가 나이가 들수록 빨간색이 좋아지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26일 저녁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여행을 떠나는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 모녀는 난생처음 단둘이 경주로 모녀 여행을 떠났다. 기차를 본 모녀는 기분 좋은 설렘과 함께 탑승했다. 이효리는 어머니 전기순 여사에게 “가방 줘봐. 인 마이 백(in my bag)이라고 아냐”라며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방 속엔 이쑤시개를 비롯해 립밤, 양갱, 유산균과 현금 등이 있었다. 현금이 있는 이유에 대해 어머니는 “네가 날 두고 가면 차비는 있어야 할 것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효리가 거울을 발견하자 “너무 신기하다. 세상에 거울이 많은데 어떻게 똑같냐”라며 자신의 거울과 같은 거울임을 언급했다. 거울과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이효리는 전기순 여사의 앨범을 살펴봤다. 그는 “꽃이 왜 이렇게 많냐”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왜 나이 들면 빨간색이 좋아지는 줄 아냐. 나에게서 빨간색이 빠져나가니까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진리다”라고 대답했고, 이효리는 “옛날에는 볼도 빨갛고 빨갰던 것들이 사라지니까 빨간 게 나이 들수록 좋아지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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