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이커머스 플랫폼 커넥트웨이브(119860)에 대한 2차 공개매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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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커넥트웨이브 주식 713만 32주를 대상으로 2차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1차 때와 같은 주당 1만 8000원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24일까지 1차 공개매수를 진행한 MBK파트너스는 커넥트웨이브 의결권 지분 86%(전환사채(CB)·신주인주권부사채(BW) 등 전환 가정 주식수 포함, 제외 시 82.7%)를 확보하며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에 성공한 오스템임플란트와 루트로닉도 1차 공개매수로 80% 중반 의결권을 확보한 후 소액주주 권리보호 목적의 2차 공개매수, 상시매수를 거쳐 상장폐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차 공개매수 당시 MBK파트너스는 2차 공개매수 결과와 무관하게 충분한 수준의 지분율이 취득되는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히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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