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이 된 배우 마동석이 겹경사를 맞았다.
마동석은 26일 아내 예정화와 서울의 한 유명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친 뒤 3년 만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동석이 출연하고 제작한 ‘범죄도시4’는 이날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ABO엔터테인먼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범죄도시4’ 1100만 관객 돌파! 한글 자음 순서가 어떻게 되죠? ‘가나다라마바사’ 틀렸어요. 이제부터 ‘가나라마바’입니다. 관객분들이 제 ‘사’랑 ‘다’ 가져가셨잖아요”라는 문구가 올라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동석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우리 아내(예정화)를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 그 당시에 가난한데 조그만 방에 A4 용지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했으니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가난하고 몸도 많이 다쳤는데 챙겨주려고 했다. 가난할 대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내비쳤다.
마동석은 오랜 노력 끝에 사랑의 결실과 함께 한국 영화 사상 유례 없는 트리플 천만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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