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은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참여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각 지역에 과학문화 거점센터를 지정하는 사업이다.
도는 군산대 새만금창의융합센터(센터장 유수창)를 전북과학문화 거점센터로 지정·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군산대 새만금창의융합센터는 2006년부터 생활과학교실, 삼성꿈장학재단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올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학 전문인력 양성, 민간단체 과학문화 활동지원, 미래과학캠프, 사이언스 콘서트 운영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교육청 등과 협력해 전북자치도 과학문화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북자치도만의 특색 있는 과학기술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통해 도는 과학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고 도민들이 과학기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침수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R&D)에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해 2년간 도비 5억60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침수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과 연계해 도내 침수 분야 안전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재난안전산업 협의체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복합재 기반 이동식 차수제품 △고용량·고유량 침수예방 펌프 및 모니터링 시스템 △ICT 기반 도시 침수 통합 관제 시스템 등 총 3개의 침수분야 연구과제를 기획·도출했고, 과제 공모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3개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고, 침수 진흥시설을 활용한 침수 제품 개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도는 2023년 침수 진흥시설 최초 선정,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 R&D 공모에 기업 선정 등 침수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대표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도 도내 안전기업의 침수 제품의 개선 및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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