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교육부에서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과 정주여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공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군은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군, 교육지원청, T/F 추진단, 학교 및 연구용역 기관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군의 대표 산업인 발효산업의 연계 전략,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유학 브랜드화를 통한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세부사업에 대한 구상 및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됐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지정 추진을 위해 순창교육지원청과 수 차례 업무 간담회를 통해 사업과제를 논의했고, 지난 3월에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순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 3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한 바 있다.
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 발전 방안 및 취·창업지원, 정주인구 증대 방안 등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식 부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교육발전특구시범지정 공모사업과 장기적으로 교육발전의 로드맵 작성하는데 반영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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