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 AP=뉴시스
빅리그 승격을 노리는 고우석(25)이 마이너리그 첫 승을 낚았다.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쿨레이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산하 귀넷 스트라이퍼스와의 원정경기서 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초 샌디에이고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구단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에 몸담고 있다.
1-1로 맞선 4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우석은 볼넷 하나만 내줬을 뿐, 2이닝을 무안타로 처리했다. 투구수는 27개였고 직구 최고 속도는 시속 151.1km를 찍었다.
한편, 고우석은 아직 메이저리그 등판 경험이 없고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6경기 8이닝 9피안타 2볼넷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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