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부과한 서방 무기 사용 규제의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면서 러시아 영토 내 표적을 공격하는 데는 사용하지 말라는 조건을 붙였다.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와 나토의 직접 충돌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한 데 따른 것이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무기 사용에 대한 일부 제한을 해제해야 할지 숙고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많은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지금 러시아 영토의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에 대한 서방 무기 사용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시각 인기 뉴스
- 현대차, 대형 전동화 SUV ‘아이오닉 9’ 세계 최초 공개
- 갤럭시S25 울트라 실물 목업 살펴보니(사전예약 혜택 저장공간 2배 무료 업그레이드 줄까?)
- [‘추경 검토설’ 논란] 예산안 처리 앞두고 당정 엇박자
- "한국 체육 부활 이끌 것" 유승민 전 IOC 위원, 대한체육회장 출마…12월 3일 기자회견 개최
- '충격' 성골유스 이어 첼시 '핵심 MF'까지 빼온다...ATM, 1월 이적시장 영입 도전→선수도 이적 '열망'
- 이정후 SF 리드오프로 2025시즌 개막전 복귀한다…美기분좋은 전망, 아다메스 뒷모습 바라볼까
- '상습 마약' 비투비 출신 정일훈, 5년 만 복귀…"꿈꿔왔던 순간" [MD이슈]
- [스페인 여행]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여행 코스 추천 BEST 4곳! :: 사그라다 파밀리아 /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 구엘공원
- ‘외국인 밀집지역’ 향한 동상이몽… 어떻길래?
- 적격비용 재산정 앞두고 카드업계 ‘깊어가는 고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