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에듀테크 분야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주간 에듀테크’ 코너를 운영합니다. 5월 20일~5월 24일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스픽, ‘제1회 천하제일 변명대회’ 개최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 운영사인 스픽이지랩스코리아는 ‘제1회 스픽 천하제일 변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꾸준한 영어 공부에 실패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올해 영어 공부가 벌써 멈춰버린 이유를 30자 이내로 재치 있게 변명하면 된다. 천하제일 변명대회는 5월 21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실패를 발판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의 가치를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영어 공부를 멈췄던 이유를 마음껏 변명하고 좌절감을 털어내 다시 한번 스픽과 함께 영어 학습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 전북지역 ‘늘봄학교 AI코스웨어’ 사업 운영
웅진씽크빅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실시하는 ‘늘봄학교 AI코스웨어’ 교육사업에 자사 AI 전과목 학습 콘텐츠 ‘웅진스마트올’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방과 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AI 기반의 돌봄 및 학습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AI코스웨어’를 도내 지역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AI 코스웨어로 웅진스마트올을 선정했다. 콘텐츠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익산시, 고창군 3개 지역 초등학교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현정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은 “개별 맞춤형 AI 학습이 가능한 웅진스마트올이 학생들간의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는 전북형 늘봄학교의 목적과 부합했다”며 “전북지역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교 우주런, 주니어 스페인어 화상 수업 ‘끌라세 세트’ 론칭
대교의 어학 학습 플랫폼 브랜드 우주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페인어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주니어 스페인어 화상 수업 ‘끌라세 세트(CLASE SET)’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대교 우주런은 전 연령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영어를 비롯한 스페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2022년부터 ‘델레(DELE, 세르반테스 문화원 주관 스페인어 국제공인 자격)’ 시험센터와 총 5개 레벨 시험(A1~C1)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주니어 스페인어 화상 수업 ‘끌라세 세트’는 델레 시험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페인어의 기초인 알파벳부터 수능 스페인어 수준의 독해와 일상 회화까지 총 6급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설계됐다.
테크빌교육, 미국 에듀테크 기업 ‘애드퍼즐’과 파트너십
테크빌교육이 미국 에듀테크 기업인 애드퍼즐(Edpuzzl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애드퍼즐을 특별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애드퍼즐은 동영상을 활용해 학생과 교사가 상호작용하며 퀴즈를 풀고, 즉각적인 학습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듀테크 서비스다.
테크빌교육은 체인지더클래스(이하 ‘체더스’)를 통한 애드퍼즐 수업 연수도 제공할 예정이다. 체더스는 학교 수업에 활용 가능한 국내외 에듀테크를 한 데 모아 과목별 AI코스웨어 수업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이다.
카나가 아르무감 애드퍼즐 APAC 마켓 매니저는 “한국 공교육 시장에서 오랜 시간 노하우를 쌓은 테크빌교육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이 애드퍼즐을 활용해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부, 아이 발달 상태에 맞춘 인지 훈련 생성 기술 특허 등록
영유아기 발달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부’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두부팡’에 적용된 ‘태그(tag) 기반의 맞춤형 인지 훈련 생성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두부팡은 게임형 과제 수행을 통해 인지 발달을 훈련하는 앱 형태의 솔루션이다. 과제별로 추리력, 계획 능력, 구성력, 시각적 변별력 등 훈련 가능한 인지 영역에 맞춰 고유의 ‘태그’가 부여된다. 두부팡은 아이가 매일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태그로 구분된 각 인지 영역의 발달 상태를 분석하고 과제의 난이도를 아이 개인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한다.
총 22개의 인지 영역을 자극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통해 2000개 이상의 맞춤형 과제가 생성되며 각 과제들이 모여 ‘세트’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수, 공간, 크기 등 기초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개념수업도 3500개 이상 제공된다.
정솔비 두부 발달연구소 연구소장은 “두부팡에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서 아이의 인지 영역별 발달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느린 발달 영역에 대해 더욱 집중된 맞춤형 중재, 맞춤형 훈련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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