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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OT에서 뛰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다”…’캡틴’ 브루노, 이적설 전면 부인→팬들도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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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나는 세상 그 무엇보다 올드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페르난데스는 인터뷰에서 ”나는 세상 그 무엇보다 올드트래포드에 나서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떠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강력한 오른발 킥력과 영리한 축구센스를 바탕으로 박스 안팎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이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활동량도 많고 부상이 없는 철강왕 선수로도 유명하다.

페르난데스는 2017-18시즌 스포르팅 CP로 이적한 뒤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스포르팅 이적 첫 시즌부터 56경기 16골 20도움을 작렬하며 팀 내 최다 득점 2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8-19시즌에는 53경기 32골 18도움으로 구단 역대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고, 역대 포르투갈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무려 5500만 유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페르난데스를 품었다. 맨유 첫 시즌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수상했고, 22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은 페르난데스의 하이라이트였다. 페르난데스는 58경기 28골 1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더 수상하며 1년 동안 네 번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2021-22시즌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답했다.

지난 시즌 에릭 텐하흐 부임 뒤에도 페르난데스는 59경기 14골 13도움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8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2도움, FA컵 3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 6무 14패 승점 60점으로 8위에 머물렀지만 페르난데스 만큼은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페르난데스가 아니었다면 맨유가 어디까지 추락했을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시즌이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앞세워 FA컵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최근에는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가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소속의 알 나스르는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영입에 나섰다. 

다행히 페르난데스는 맨유를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자신의 입으로 직접 말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종식시켰다. 페르난데스는 마지막으로 ”맨유에서 뛰는 것은 항상 나의 궁극적인 꿈이었다”고 덧붙였다. 맨유 팬들도 다행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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