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 미르M’이 중국 이용자들을 만난다. 글로벌 및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 ‘미르M’이 중국 시장을 향해 한발 내대딘 것이다.
위메이드는 24일 더나인과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콘텐츠 및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나가기는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 국내 ‘미르M’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린 위메이드는 글로벌 서비스의 종료도 공식화했다.
‘미르M’은 게임 한류의 원조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르 IP 정식 계승작이다. 지난 2023년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현지 서비스명 ‘모광쌍용(暮光双龙)’으로 판호를 발급받았다.
2001년 11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2’는 2002년 6월 단일게임으로 세계 동시접속자 36만 8천명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메이드는 더나인과 함께 본격적인 중국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다. 정식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더나인은 1999년 중국에 설립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회사로, 200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으며, 글로벌 다각화 기업을 목표로 블록체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AI 응용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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