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이 강세다. 최근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새 전력 공급원으로 SOFC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분 72.5%를 보유한 자회사 동아퓨얼셀이 기존 PEMFC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HT-PEMFC 시스템을 상용화한 이력이 부각되면서다.
24일 오후 1시 16분 현재 동아화성은 전 거래일 대비 9.89% 오른 922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발표된 미국 투자 은행 웰스 파고(Wells Fargo)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추가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323테라와트시(TWh)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현재 뉴욕시 연간 전력 소비량인 48TWh보다 7배 많은 규모다.
다만 이 같은 대규모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태양열과 풍력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만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저탄소 신재생 분산발전원인 SOFC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동아퓨얼셀이 개발한 HT-PEMFC 시스템은 여름철 냉방 부하에 따라 운전하는 부하 응답(Demand-Response) 기능이 뛰어나다. 기존 PEMFC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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