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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개포한신아파트가 지상 35층, 480가구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을 위한 건축·경관의 (변경)심의안을 통합해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480가구(공공주택 66가구, 분양주택 41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과정을 거쳐 2026년 착공 후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건축·경관분야’를 통합해 심의했다. 가로 활성화를 위한 상가건립 계획이 포함됐으며, 일원로변의 연결녹지 계획은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도심의 산책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본격적인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정비사업 통합심의 절차가 빠르게 정착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적기 주택공급을 통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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