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2024년 장수군 청년정책’ 홍보 유인물을 제작·배포해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고 23일 밝혔다.
책자에는 장수군에 정주하거나 향후 정착을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유용한 알짜배기 정보를 일자리‧창업‧농업‧ 주거 등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나눠 기술했다.
특히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최대 100만원) 지원 △청년창업 더하기(1800만원) 지원 등 눈길을 끄는 정책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군은 실효성 있는 홍보를 위해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등 청년들의 접근이 많은 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장수군은 지역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에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해 활용사업을 발굴하는 등 청년세대의 행복지수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 장수군이 과수 화상병 유입을 차단하고자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선다.
23일 군은 최근 전북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돼 화상병 대응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높아짐에 따라, 발생 지역 인접 과원을 대상으로 현장 긴급예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사과나 배에 감염되는 세균병으로 잎이나 가지가 불에 타는 듯한 증상으로 확산이 빠르고 치료제가 없는 데다, 한번 감염되면 기주 식물을 2년 동안 재배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는 이달 13일 충북 충주에서 처음 발생해 충남 천안을 포함해 9개 시·군, 20농가, 13.9ha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군은 올해 기상 여건이 과거 과수화상병 발생이 많았던 지난 2020년과 비슷한 만큼, 주로 발생하는 7월 말까지 예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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