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마존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의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업그레이드한다.
미국 CNBC는 현지시각으로 22일 아마존이 2024년 말 대화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 비서 알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렉사는 아마존이 2014년 출시한 인공지능 비서다. 주로 아마존의 스마트스피커 제품을 통해 제공됐으며 음성만으로 상품을 주문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는 수준까지는 발전하지 못했고 2022년 오픈AI가 챗GPT 출시한 뒤에는 개발이 중단됐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기존 알렉사를 생성형 AI로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새로운 알렉사 이용자에게 구독료를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픈AI가 13일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의 새 버전인 GPT-4o를 공개한 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화형 인공지능 비스 서비스 개발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16일 인공지능 비서 개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공개했다. 애플 역시 생성형 AI를 탑재한 새로운 ‘시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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