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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하이브리드, 올해 4월까지 하이브리드 신차등록 전년比 4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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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신차등록대수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하이브리드 승용차의 신차등록대수는 12만 92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8%나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외에는 디젤이 전년 동기 대비 1만 8,446대나 감소했고 전기차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중에서는 일반 하이브리드(HEV)가 12만대 이상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2천대 미만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의 용도별 비율은 자가용이 82.3%로 대다수를 보였으며, 소비자 유형별 비율은 개인이 77.1%, 법인이 22.9%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하이브리드 신차 판매는 비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인 렉서스와 토요타가 각각 97.8%, 93.6%로 가장 높았고 혼다도 53.9%로 일본차들이 강세를 보였다. 기아와 현대차도 각각 39.3%, 34.8%로 높은 하이브리드 비율과 신차등록대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일반 하이브리드 차종의 신차등록순위는 국산차의 경우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수입차는 렉서스 ES가 독보적인 1위를 보였다. 수요가 적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수입차 일부 차종만 시판 중이며 BMW X5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한편,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이브리드는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시기가 도래할 전망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

모터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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