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스윗 앤 스낵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제과·스낵 박람회로 전세계 약 70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스낵을 선보인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행사 기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면서 △빼빼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라이스 스낵 브랜드 더쌀로 △안주 스낵 ‘오잉 노가리칩’ △졸음번쩍껌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웰푸드 측은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참관객 약 1만명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참관객 발길을 이끌기 위해 △터치스크린으로 카드 찾기 게임을 통한 ‘빼빼로’ 한정판 굿즈 증정 △룰렛 이벤트를 통한 ‘제로(ZERO)’ 제품 시식 △SNS 인증샷 남기기 등을 운영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낵 산업 본고장 미국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국가별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K-과자 인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멕시코 코스트코에 제로 브랜드가 입점했다. 제로 브랜드는 현재 홍콩과 대만 등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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