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23일 동해장로교회에서 ‘2024년 경로잔치(공연·효선물·식사섬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공연과 효선물 전달, 식사섬김 등으로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미라클 공연단의 우쿨렐레, 하모니카,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천곡중앙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축하공연, 동트는마을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경로잔치는 동해장로교회에서 1995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 댄스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나왔다. 멀리 있는 손주가 오늘따라 더 보고싶다”며 “행사를 열어준 복지관과 동해장로교회에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염규성 관장은 “행사에 관계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 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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