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ZY(있지)가 두 번째 월드투어 일본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ITZY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 22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본 투 비)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ITZY가 도쿄와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펼치는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해 2월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열린 첫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체크메이트)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현지에서 갖는 공연이다.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도쿄 공연 1회 및 오사카 지역 공연 일정을 추가했고, 총 4회 공연 전 회차 전석 티켓 솔드아웃을 달성했다.
일본 콘서트에서도 ITZY는 ‘무대 장인’ 수식어를 증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장내를 함성으로 물들였다. 오프닝곡 ‘BORN TO BE’를 시작으로 ‘달라달라’,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SNEAKERS'(스니커즈) 등 대표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졌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깃든 솔로 무대까지 보여주며 객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15일 발매한 일본 싱글 3집 타이틀곡 ‘Algorhythm'(알고리듬)과 수록곡 ‘No Biggie'(노 비기), 현지 정규 1집에 실린 ‘RINGO'(링고)와 ‘Sugar-holic'(슈가-홀릭), 일본 싱글 1집 수록곡 ‘Spice'(스파이스)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만족도를 채웠다.
ITZY는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규모로 월드투어를 전개 중이다. 6월부터는 6일(이하 현지시간) 시애틀을 시작으로 8일 미국 오클랜드, 11일 로스앤젤레스, 14일 슈거랜드, 16일 어빙, 18일 애틀랜타, 20일 페어팩스, 23일 뉴어크, 26일 시카고, 28일~29일 토론토, 7월 20일 타이베이, 8월 3일 마닐라, 10일 홍콩 등지에서 단콘을 펼치고 더 많은 월드와이드 믿지(팬덤명: MIDZY)와 만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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