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29명이 23일 영양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말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에 따라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적극 활동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범군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 군민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수여 대상은 총 36명으로 ’범군민 유치위원회‘ 상임위원장단 10명, ’범군민 유치위원회‘ 집행위원회 19명, 한국수력원자력(주) 5명 및 민간 대표 2명이다.
영양군은 10일 ’양수발전 유치기념 축하 무대‘에 앞서 양수발전 유치성과를 군민들과 공유하고자 부문별 대표자 5명과 산나물 축제기간 중 영양군을 방문한 한수원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금일 행사에는 미수여자인 유치위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수여식을 갖게 됐다.
오도창 군수는 데일리임팩트에 “지난해 민관의 똘똘 뭉친 단합된 힘이 양수발전 유치 결과에 결정적이었으며, 그 중심에는 범군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더해져 개군(開郡)이래 역대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감사패는 영양군민들을 대신해 전해 드리는 것으로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하여 기초조사 용역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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