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4년 서비스 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과 선정기업 10개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인증서 수여, 시 육성정책 설명, 기업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부산시는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증 기간인 5년 동안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해에는 기업홍보 자문과 특허 등록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2년 차부터 5년 차까지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성장 모델을 평가하고 진단할 수 있는 자기주도 성장 지원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자금 및 금리 지원, 우수기업 및 공모사업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는 2016년부터 매년 비즈니스 서비스, 영상·콘텐츠, 관광·마이스(MICE), 물류,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15개사를 선정해 서비스산업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올해 선정된 10개사는 △비즈니스서비스 2개사 △영상·콘텐츠 1개사 △관광·마이스 1개사 △정보통신기술(ICT) 6개사로 구성됐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전체 선정 기업의 60%를 차지해 디지털화하는 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서비스 강소기업 10개사가 지역 서비스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 “글로벌 공유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속 지원하겠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비스타트업그라운드에서 ‘2024년도 부산 공유기업’으로 13개사를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공유기업 13개사 중 신규 지정은 11곳, 재지정은 2곳이며, 시는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물건·공간·이동수단 분야부터 경험·지식·정보 나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 11곳으로는 나누기월드(교육 및 취업 공유), 블루라이언스(직장인 데이터 공유), 여가누리(모빌리티 공유), 어기야팩토리(공간 공유), 위더스콘텐츠(재능, 정보 공유),에어바이크(자전거 및 경험 공유), 캠퍼스스테이(대학 기숙사 공유), 헤이븐(서브보트 공유), 안녕하개(반려동물 공간 및 교육 공유), 링크업(판매채널 공유), 이이장(정원 및 지식 공유)이다.
재지정 2곳은 투어스태프(모빌리티 공유), 라이브엑스(미용실 공간 공유)로 이들 기업은 우수 공유모델을 갖춰 사업 지속성과 성과가 기대돼 올해 공유기업으로 재지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1500만원의 맞춤형 공유촉진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1:1 자문(컨설팅) 등의 행정적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유경제 촉진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매년 부산 공유기업을 지정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을 포함해 총 43개사가 공유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공유경제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 공유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유 가치를 확산하고, 글로벌 공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시는 앞으로도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공유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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