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중이라면서 흡연이라니. 23년 18살 연하의 일본인 사야와 결혼한 배우 심형탁의 얘기다.
22일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분리수거를 하겠다는 핑계로 밖에 나갔다가 몰래 흡연한 사실이 들통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분리수거할 양도 얼마 되지 않건만 심형탁은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집안에 들어섰고, 사야는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다. 우연히 창밖을 봤다가 남편 심형탁의 몰래 흡연 장면을 적발했기 때문이다.
휴대폰으로 사진까지 찍어둔 사야는 집에 들어온 심형탁을 향해 싸늘한 말투로 “지금 있는 거 다 가져오라”고 했고 심형탁은 도라에몽 인형 안, 피규어 박스, 영양제 박스 등등 집안의 구석구석에 숨겨둔 흡연용품을 들고 오는데.
오랫동안 금연했으나 다시 흡연을 시작한 심형탁은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제가 죄인입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심형탁은 2019년 tvN ‘나나랜드’ 촬영차 일본에 방문했을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사야를 처음 만나 열애를 시작했고, 사야는 결혼 후 퇴사해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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