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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업계가 생필품, 주류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할인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인 ‘물가안정365’ 상품 40여종의 가격을 일시적으로 인하한다. 물가안정365는 생필품을 연중 최적의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홈플러스의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와 ‘심플러스(Simplus)’를 포함한 다양한 품목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상품별로는 ‘심플러스 아삭한 콩나물(500g)’은 1250원에서 1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매출이 최대 4배 신장한 ‘홈플러스시그니처 청소포 4종’은 2790원에서 199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또 ‘심플러스 간편튼튼밀폐용기 7종’은 기존 가격인 1990~4990원에서 1490~3990원으로 내렸다.
대용량으로 가성비까지 갖춘 ‘물가안정365’ 신상품도 내놓는다. 리뉴얼 후 재출시하는 ‘심플러스 화장지’는 1만900원에 판매한다. 6월에는 1500만명에 육박하는 펫팸족을 겨냥해 ‘실속배변패드’를 9900원에 론칭한다. 용변량이 적은 소형견을 위한 맞춤 배변패드로 200매 대용량이다.
이와 함께 이달 2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마트에서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 구매 시 3000원 할인한 9990원에 판매한다.
김형훈 홈플러스 상품개발총괄이사는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주요 생필품의 가격을 당분간 인하키로 했다”며 “3년 연속 물가안정 프로젝트 전개를 통해 쌓아온 홈플러스만의 가격 경쟁력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고객들을 위한 합리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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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이달 24~30일까지 상반기 ‘주류위크’ 2주차 행사를 갖고 인기 위스키와 고량주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 영국)를 9만9000원에, 하이볼로 유명한 산토리 가쿠빈(700ml, 일본)을 3만7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750ml, 미국)을 8만4000원에, 러셀 리저브 10년(750ml,미국)을 6만9300원에, 듀워스 화이트라벨(700ml, 영국)은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앱의 스마트 오더 서비스 ‘와인그랩’을 이용해 전용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750ml,미국)을 10만7100원에, 부쉬밀 16년 싱글몰트(700ml, 영국)를 20만원에 내놓았다. 연태고량주(500ml, 중국)는 1만4400원에 선보인다.
해창막걸리 12도(900ml, 국산) 상품 2병 구매 시 10% 할인된 2만664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각각 다른 브랜드의 막걸리를 2병 구매 시에도 10% 할인이 적용된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전통주를 중심으로 ‘주류WEEK’ 2주차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 버티컬 ‘미식관’을 통해 예산 사과로 만든 인기 전통주 ‘추사40’을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위스키에 대적하는 고도수 전통주’가 주제다.
전통주 구독 스타트업 ‘술담화’와 함께 기획한 가정의 달 선물세트도 단독 판매한다. 왕주 25%, 해미딸기주, 밀양이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만9900원이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바이어는 “최근 인기가 높아진 위스키를 중심으로 트렌디 주류 특가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다양한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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