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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링스, 짐고(ZimGo)에 선적 중심 수출입 협업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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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링스가 자사 수출입 협업 솔루션 짐고에 선적 중심의 수출입 협업 기능을 도입한다. 사진=트레드링스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자사 수출입 협업 솔루션 짐고(이하 ZimGo)에 선적 중심의 수출입 협업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ZimGo는 견적부터 운송까지 복잡한 수출입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하고,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 및 관리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선적 중심으로 개선된 업무 관리 체계 △물류 계약정보 관리 기능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UI·UX 등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ZimGo의 업무 관리 체계가 ‘견적 중심’에서 ‘선적 중심’으로 전환된 점이다. 기존의 ZimGo는 견적을 확인하고 화물을 운송하는 일반적인 물류 업무 흐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객사의 선적 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요구사항이 늘어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수출입 경험이 부족한 기업은 ‘AI 기반 물류사 추천 기능’을 통해 최적의 견적을 받을 수 있고, 수출입 경력이 풍부하고 신규 견적이 필요 없는 기업은 간단한 화물 정보 입력만으로 선적 관리와 효율적인 물류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번거로운 업무를 자동화한다. 패킹리스트, 커머셜인보이스 등 필요한 서류와 정보도 자동으로 생성 및 공유할 수 있으며, 기존 업무를 진행하던 포워더를 무료로 초대해 ZimGo 안에서 이메일ㆍ전화 없이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진행한 모든 업무 이력 역시 선적별로 자동 관리된다.

PO(발주서), Offer Sheet(물품매도확약서)와 같은 계약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국제 무역에서 PO, Offer Sheet, B/L은 필수 서류다. PO와 Offer Sheet는 구매 상품의 수량과 대금에 대한 정보가 담긴 무역서류로, 수입 업무의 ‘주문서’ 역할을 한다. B/L은 운송 중인 상품의 종류, 수량, 목적지 등이 기록된 문서로, 포워더에게 운송을 의뢰한 후 발급받는 유가증권이다.

그동안 물류 담당자들은 동일한 수출입 건에 대해서도 PO와 B/L 두 가지 기준으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주문 및 상품 관리는 PO 또는 Offer Sheet로, 운송 관리는 B/L로 이원화돼 상품정보와 운송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해 업무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트레드링스는 PO, Offer Sheet 등의 계약 정보를 ZimGo에 손쉽게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ZimGo 하나로 화물 운송 및 무역 전반에 걸친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ZimGo 업데이트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I·UX을 개선했다. 무역 업무에 중요하고 이용률이 높은 메뉴의 접근성을 높여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보다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ZimGo의 클라우드 시스템인 Z Drive와의 연동성을 향상해 유연하게 화물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수출입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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