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골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호텔 맞춤 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즈골드에 따르면 챗봇 RG-1은 호텔 내부 데이터와 외부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결합해 기존에 프론트 데스크와 컨시어지가 담당하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RG-1은 고객의 요청을 챗봇이 자동으로 접수해 해당 부서로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업무의 배정과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까지 AI가 자동화해 수행한다. 이로써, 호텔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김연수 로즈골드 대표는 “과거의 시나리오 기반 호텔 챗봇은 고객들이 자유롭게 대화하고 다양한 질문을 하더라도, 챗봇은 주어진 시나리오에 따라 한정된 답변만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로즈골드의 RG-1은 마치 고급 소믈리에처럼 인간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즈골드는 호텔 업계에서 직원을 채용하는 것보다 RG-1을 사용하면 인건비를 10배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호텔 업무 배정 시간은 5배 이상 줄일 수 있다.
로즈골드 기술책임자는 “RG-1 기술을 통해 호텔 업계에 전례 없는 서비스 품질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호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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