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3일 삼양식품에 대해 2분기 또 한 번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2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9.4%, 73.1% 증가한 3977억 원과 763억 원을 추정한다”며 “수출은 65%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관세청에 의하면, 라면 수출액은 1분기 30.1% 증가에 이어 4월도 전월 대비 46.8%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2분기는 ‘중국 6.18 쇼핑제’가 포진돼 있는 만큼 또 한 번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수출의 경우 북미와 중국이 각각 전년 대비 222.5%, 186.2% 증가하며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1분기 기준 해외 비중은 75%를 시현했으며 북미와 중국 비중은 각각 26%, 32%”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1.9%, 104% 증가한 1조5732억 원과 3009억 원으로 추정한한다”며 “수출액은 50% 증가한 1조2132억 원으로 추정하며, 매출액 대비 해외 비중은 7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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